팔을 들거나 옷을 입을 때 어깨가 찌릿하고 불편하다면, 대부분 '오십견인가?' 하고 생각하실 거예요.
하지만 실제로는 '회전근개파열'이라는 다른 질환일 수도 있습니다.
이번 글에서는 많은 분들이 혼동하는 오십견과 회전근개파열의 차이를 증상, 원인, 치료 방식 중심으로 자세히 정리해드립니다.
🦴 오십견이란?
오십견은 정식 명칭으로 '유착성 관절낭염'이라 불리며, 어깨 관절막이 굳어 움직임에 제한이 생기는 질환입니다.
- 40~60대에 흔하며, 특별한 외상이 없는 경우가 많음
- 어깨를 움직일 때 전 방향으로 통증 + 운동 제한 발생
- 밤에 특히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음
🧠 회전근개파열이란?
회전근개(rotator cuff)는 어깨를 감싸는 4개의 힘줄로 구성된 구조입니다.
이 힘줄 중 일부가 손상되거나 끊어지면서 발생하는 질환이 회전근개파열이에요.
- 보통 외상 또는 반복적 사용(야구, 테니스, 무거운 물건 들기 등)이 원인
- 팔을 들어올릴 때 통증이 심하거나 팔을 끝까지 못 올리는 경우
- 특정 자세에서 강한 통증이 나타나고, 야간에도 불편함 있음
📊 오십견 vs 회전근개파열 차이표
항목 | 오십견 | 회전근개파열 |
---|---|---|
발생 원인 | 명확한 원인 없이 발생, 노화나 자가면역 | 외상, 반복 사용, 힘줄 손상 |
연령대 | 40~60대 | 50대 이상 / 스포츠 활동 많은 사람 |
통증 시기 | 전체적으로 지속적 통증, 야간통증 동반 | 팔 들 때 통증이 뚜렷, 특정 동작에서 극심 |
운동 범위 제한 | 수동/능동 모두 제한 | 능동 제한 & 수동은 가능할 수 있음 |
소리/불편감 | 덜함 | 삐걱 소리, 걸리는 느낌 있을 수 있음 |
치료법 | 약물, 물리치료, 운동치료 (자연 회복 가능) | 심한 경우 수술 필요 (힘줄 봉합 등) |
🧪 자가진단 포인트
- 팔을 올릴 때 통증 + 움직임 제한이 동반되면 회전근개파열 의심
- 팔을 남이 들어줘도 아프고 잘 안 올라간다면 오십견 가능성↑
- 통증 부위가 팔뚝까지 내려가면 회전근개 관련성 높음
- 야간통증 + 특정 동작 없이도 불편하다면 오십견
✅ 치료 및 관리 방법
오십견 치료
- 약물치료 (진통제, 소염제)
- 온열 물리치료, 스트레칭
- 운동치료: 어깨 관절 유연성 회복 운동
회전근개파열 치료
- 초기: 약물, 물리치료, 근력 강화 운동
- 파열 크면 관절경적 봉합 수술 필요
- 치료 시기 놓치면 회복 어려워짐
💬 마무리 한마디
어깨가 아플 땐 단순한 '오십견'으로 넘기지 말고 정확한 감별 진단이 중요합니다.
같은 어깨 통증이라도 치료 방법과 예후가 완전히 다르기 때문이에요.
조기에 진단하고 적절히 관리하면 수술 없이도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습니다 😊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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