라임병 유발 진드기와 라임병 증상·예방법 총정리

야외활동이 늘어나는 계절, ‘라임병(Lyme Disease)’이라는 이름을 꼭 기억하세요. 이 병은 특정 진드기에 의해 전파되는 감염성 질환으로, 초기 치료 시기를 놓치면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습니다.

🐞 라임병을 옮기는 진드기 정체는?

라임병은 검은다리사슴진드기(Ixodes scapularis), 한국에서는 참진드기로 알려진 종류에 의해 옮겨집니다. 이 진드기는 보렐리아 부르그도르페리(Borrelia burgdorferi)라는 세균을 사람에게 전염시키는 주요 매개체입니다.

항목	내용
진드기 이름	검은다리사슴진드기 (또는 참진드기)
전파균	보렐리아 부르그도르페리
서식지	수풀, 잔디밭, 캠핑장, 등산로
활동시기	4월 ~ 10월

❗ 라임병의 초기 증상

초기에는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놓치기 쉽습니다. 특히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진드기 물림을 의심해야 합니다.

• 붉은 피부 발진 (소용돌이형 또는 과녁모양)
• 두통, 발열, 오한
• 근육통, 피로
• 림프절 부종

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관절염, 안면마비, 심장질환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.

🧪 진단 및 치료 방법

• 진단: 진드기 접촉 여부 확인, 혈액검사, PCR 검사 등
• 치료: 조기 항생제 투여 (도시사이클린, 아목시실린 등)
• 예후: 초기에 치료하면 대부분 완치 가능

🛡️ 라임병 예방법

야외활동 전·후로 다음의 수칙을 꼭 지켜주세요!

• 풀숲에 앉거나 나무에 기대지 않기
• 긴팔·긴바지 착용, 바지단은 양말 안으로
• DEET 등 기피제 사용
• 귀가 후 샤워하고 진드기 유무 점검
• 진드기 발견 시 맨손 제거 금지, 핀셋으로 조심스럽게 제거

🧷 진드기 제거 방법

진드기를 발견했다면 아래 절차에 따라 안전하게 제거하세요.

1. 핀셋으로 진드기의 머리 부분을 가깝게 잡기
2. 몸통을 짜거나 비틀지 말고 수직 방향으로 천천히 뽑기
3. 제거 후 해당 부위 소독
4. 증상 여부에 따라 병원 진료 받기

📌 마무리: 라임병 예방, 작은 실천으로 건강 지키세요

진드기와 라임병은 간단한 예방수칙만 잘 지켜도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질환입니다. 야외활동을 즐기되, 안전수칙도 꼭 챙겨 건강한 자연을 만끽해보세요!